구글의 '픽셀폴드' VS '갤럭시Z폴드5'...승자는?

구글의 픽셀폴드

구글의 폴더블폰

구글은 최근 개최된 개발자 회의인 구글 I/O를 통해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를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구글의 첫 폴더블폰으로서 미국 기업이 출시하는 첫 번째 폴더블폰입니다.

 

이로써 구글도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하며 삼성의 갤럭시 폴드 시리즈와 경쟁하게 됩니다. 픽셀 폴드는 두께가 얇지만 무게는 더 무거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삼성의 갤럭시Z 폴드5와는 다른 특징이며, 이로 인해 구글의 폴더블폰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폴더블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구글의 픽셀 폴드가 갤럭시 폴드 시리즈의 인기를 따라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크기와 무게

픽셀 폴드의 기기 전체 크기는 접었을 때 139.7x79.5x12.1㎜이며, 펼쳤을 때 139.7x158.7x5.8㎜입니다. 이에 비교하여 갤럭시Z 폴드5의 크기는 접었을 때 154.9x67.1x13.4mm이며, 펼쳤을 때 154.9x129.9x6.1mm입니다.

 

픽셀 폴드는 가로 길이가 상대적으로 더 길고 세로 길이가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폴드폰의 단점인 두께에 대해서는 픽셀 폴드가 기존의 폴드 라인업보다 얇은 편으로 개선되었습니다. 폴드폰을 접었을 때의 두께는 폴드4의 16mm보다 약 4mm 정도 줄여진 12mm 수준입니다.

 

하지만 갤럭시Z 폴드5의 두께는 여전히 13.4mm 정도로 픽셀 폴드보다는 두꺼운 편입니다. 또한, 픽셀 폴드의 무게는 289g로 폴드5의 254g보다 약 35g 정도 무거운 편입니다. 이는 폴드4보다는 약 25g 정도 무겁습니다.

 

이러한 사양을 고려할 때, 픽셀 폴드와 갤럭시Z 폴드5는 각각 다른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는 자신의 우선순위와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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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픽셀폴드 펼친 모습

카메라 구성

픽셀 폴드의 카메라는 총 5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면 카메라는 3대, 셀피 카메라는 1대, 내부 디스플레이 상단 카메라는 1대가 탑재되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의 메인 렌즈와 1080만 화소의 초광각 5배 망원 렌즈가 적용되었습니다.

 

갤럭시Z 폴드5의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의 메인 렌즈와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는 이전 모델과 유사한 구성으로, 픽셀 폴드와도 큰 성능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픽셀 폴드와 갤럭시Z 폴드5는 카메라 성능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제품은 각각 다양한 카메라를 탑재하여 다양한 촬영 옵션과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격차이

픽셀폴드의 가격은 256GB 모델이 1799달러(약 238만 원), 512GB 모델이 1919달러(약 254만 원)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폴드4의 가격인 256GB 모델이 199만 원, 512GB 모델이 211만 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갤럭시Z 폴드5의 출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품 가격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픽셀폴드는 외부 5.8인치, 내부 7.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구글의 자체 개발칩인 '텐서 2'가 AP(앱 프로세서)로 사용되었습니다.

 

배터리는 약 4800mAh 용량이며, 3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또한, 12GB RAM과 256GB 또는 512GB의 저장 공간, IPX8 방수 등급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갤럭시Z 폴드5의 세부 스펙은 7월이나 8월 중에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픽셀폴드는 현재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6월에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재 공식 발표된 출시 국가는 미국, 영국, 일본, 독일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입니다. 시장조사업체인 트랜드포스는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 1280만대 수준에서 올해 185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