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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애플'...10억달러 이상 투자?

by IT-스폰남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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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경제 매체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 부품 공급에 대한 제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대량 생산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년 동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많은 자금을 투자했으며, 이제는 마이크로 LED의 대량 생산을 직접 수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 LED는 기존의 LCD나 OLED 디스플레이보다 우수한 화질과 휴대성을 제공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에 작은 규모의 LED를 사용하여 높은 해상도와 명암비, 색상 표현력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기술의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삼성과 같은 타사에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적인 장악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플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대량 생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디스플레이 부품에 대한 제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애플이 미래의 제품에 안정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애플의 이러한 전략은 삼성과의 경쟁에서 경제적인 이점을 확보하고, 기술적인 혁신을 이루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0억달러 이상 투자한 대규모 프로젝트

애플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생산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전의 생산 방식과 대조적입니다. 예전에는 애플은 제조사에 제품 사양을 제공하고 생산은 외부 업체에 맡기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년 동안 최소 10억 달러(약 1조 3,360억 원)를 마이크로 LED 연구 개발과 샘플 제작에 투자했습니다. 이로써 애플은 미래 제품을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마이크로 LED는 OLED의 대안으로 간주되는 기술로, 더 높은 색상 정확도, 더 높은 밝기, 전력 효율 등의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우수한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직접적인 생산 참여를 통해 애플은 더 높은 품질과 성능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제품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의 이러한 전략은 기존의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애플 자체적으로 디스플레이 생산과 기술 개발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애플이 미래 제품의 경쟁력과 혁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로 LED 기술의 발전과 애플의 직접적인 참여는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동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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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비밀 R&D시설 운영

애플은 대량 생산을 위해 수만 개의 초소형 마이크로 LED 칩을 기판으로 옮기는 작업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해당 작업은 대만 북부 타오위안 시 롱탄 지구에 위치한 애플의 비밀 R&D 시설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은 미국, 대만, 일본에 디스플레이 R&D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 팀은 1,000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만 정부는 2020년에 애플의 R&D 시설 확장 신청을 승인하기도 했습니다.

 

롱탄 시설은 애플이 TSMC와 협력하여 증강현실용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애플 제품 중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부품 중 하나입니다. 애플은 2017년에 아이폰에 OLED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삼성 디스플레이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

 

러나 애플은 삼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가격 협상력을 확보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테크놀로지와 같은 다른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디스플레이 공급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고 제조사에 대한 의존도를 다각화하고자 합니다. 이는 애플이 디스플레이 부품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고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아이폰X에 처음 적용된 OLED디스플레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통제권을 갖게 될 애플

애플은 마이크로 LED 부품에 대해 독일 조명 기업 ams 오스람과 협력하고 있으며, 백플레이트는 LG디스플레이, 12인치 웨이퍼는 TSMC와 협력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애플은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은 마이크로 LED 스크린용 드라이버 집적 회로를 설계하는 것 외에도 대량 전송 프로세스를 제어하기 위해 일부 생산 장비 자체를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애플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애플이 항상 자체적으로 대량 생산을 직접 수행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애플은 다양한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대량 생산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애플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고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을 할당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샘플 단계...향후 애플워치/아이폰에도 적용 계획

애플의 마이크로 LED 기술은 현재 아직 샘플 단계에 있습니다. 소식통들은 애플이 해당 기술을 완성하여 2025년까지 애플워치에 먼저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대량 생산에는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크로 LED 기술은 매우 작은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센서와 통합하여 스마트워치나 폴더블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은 마이크로 LED 기술을 통해 더욱 고화질, 높은 밝기, 효율적인 전력 소비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력 제품인 아이폰에 도입하는 것을 궁극적인 계획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마이크로 LED 기술을 아이폰의 디스플레이에 적용하여 더 뛰어난 화질과 기능을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트렌드포스의 디스플레이 분석가인 에릭 치우는 마이크로 LED 칩이 매우 작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센서와 통합할 수 있어 웨어러블 제품인 스마트워치와 같은 기기에서 지문 인식이나 건강 관련 감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폴더블 스마트폰 등 다양한 장치에서도 마이크로 LED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애플이 마이크로 LED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의 혁신과 성능 향상을 이루고자 하는 의도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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