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브랜드 점유율 상승
최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샤오미, 모토로라 등 해외 브랜드의 점유율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외산폰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외산폰의 무덤"이라는 표현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해외 브랜드의 점유율이 상승하여 이러한 경향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샤오미와 모토로라 등의 해외 브랜드는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올해의 세 번째 분기에는 처음으로 점유율이 3%대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이전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가 차지하던 1% 점유율 벽을 허물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의 원인으로는 해외 브랜드의 제품이 다양한 가격대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지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해외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브랜드가 주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여러 브랜드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소비자들은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점유율 상승률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외한 해외 브랜드들은 최근 2분기 동안 2년 1개월 만에 점유율을 1%에서 2%로 늘리고, 올 3분기에는 3%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가 처음으로 3%대의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의미가 큽니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 인플레이션 여파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해외 브랜드가 점유율을 늘리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한 결과입니다. 특히, 샤오미와 모토로라 같은 브랜드는 중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공백을 노리며 가성비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 다시 진출하였습니다.
샤오미는 올해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전에는 온라인 채널에서만 제품을 판매하던 샤오미가 지난해 12월에 서울 용산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를 오픈하였으며, 올해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광고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해외폰들의 등장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레드미노트 11 시리즈인 '레드미노트 11'와 '레드미노트 11프로'를 지난 4월에 출시하였고, 이 모델들은 이전 모델보다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국내 점유율을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레드미노트 11 시리즈는 유사한 스펙을 갖춘 삼성전자의 갤럭시A23, 갤럭시A53보다 약 1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모토로라는 국내 재진출을 위해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통해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는 "해외 브랜드는 애프터 서비스(AS)가 불편하다"는 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레노버 서비스센터 45곳과 협력하여 스마트폰 A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 스타트업인 낫싱은 지난 7월에 첫 번째 스마트폰 폰원을 출시하고 국내에서도 온라인 몰인 쿠팡의 해외직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낫싱은 아직 가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제품군이 다양해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텃밭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독보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LG전자가 2021년 7월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이후로 삼성전자는 국내 안드로이드 폰 시장을 독점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20년에는 65%였으며, 2021년 2분기에는 71%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3분기에는 LG전자의 점유율을 흡수하여 85%로 높아졌습니다.
두 번째로 큰 점유율을 가진 브랜드는 애플입니다. 2021년에 애플의 점유율은 21%로 기록되었으며, 전년 대비 1%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3분기에는 애플의 점유율이 13%로 기록되었지만, 아이폰14 시리즈의 출시 효과로 인해 올 4분기에는 20% 이상의 점유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애플은 경쟁을 통해 조금씩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철수로 인해 삼성전자는 시장 독점 상황에 이르렀지만, 해외 브랜드의 성장세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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