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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아이패드

아이패드 10세대는 왜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지 않는걸까?

by IT-스폰남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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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10세대 비판

아이패드 10세대 모델은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판으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각진 디자인과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지 않는 점으로 인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아이패드 모델에 기능을 제한한 것으로 여겨져 애플에 대한 비판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애플의 의도를 명확하게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패드가 처음으로 탑재한 가로형 카메라 기술과 교육 시장을 겨냥한 사업적인 요소를 고려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일반 아이패드 모델을 교육 기관이나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가로형 카메라와 관련 기능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애플은 제품 라인업에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구분하여 출시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면서도 각 제품이 특정한 시장 세그먼트나 사용자 그룹을 겨냥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입니다.

 

따라서 일반 아이패드 모델이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일반 아이패드 모델이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지 않는 결정은 기술적 요소와 사업적 요소를 모두 고려한 결과일 수 있으며, 애플의 다양한 제품 전략에 따른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10세대 공개!(가성비가 훌륭)

2022년에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와 10세대 아이패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개선된 측면이 미미했지만, 오랫동안 가성비 태블릿 PC로 인정받아온 10세대 아이패드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화했습니다.

 

가격은 상승했지만(67만 9,000원), 중급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한 수준의 베젤 크기를 갖추고, 잠금 버튼에는 터치ID가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A14 칩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여전히 가성비가 뛰어나 보입니다.

 

9세대 아이패드는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판매되며, 가격은 환율 상승으로 44만 9,000원에서 49만 9,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새로운 10세대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각진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68만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할 때, 이제는 '저가형'으로 분류하기 어려운데도 7년 전의 애플펜슬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요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니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애플펜슬 2세대는 많은 사용자들이 기다리는 제품으로, 2022년에 출시된 10세대 아이패드를 구매하더라도 여전히 2015년에 출시된 애플펜슬 1세대를 사용해야 합니다.

 

애플펜슬 1세대는 라이트닝 단자로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며, 휴대하기도 어렵습니다. 애플펜슬은 2018년 2세대부터 아이패드 프로의 각진 디자인 변화와 함께 충전 및 휴대가 편리해졌습니다.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은 자석 부착 기능이 탑재되어 아이패드 상단에 부착하면 동시에 충전됩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10세대 아이패드의 문제는 USB-C 단자를 채택한다는 점입니다. 애플펜슬 2세대는 자석 부착 기능이 없기 때문에 애플펜슬 1세대만을 지원하는데, 애플펜슬 1세대는 라이트닝 단자를 사용합니다.

 

USB-C 단자 자체는 바람직한 변화이지만, 이전 아이패드와 달리 애플펜슬 1세대를 충전할 수 없게 되어 호환성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애플은 애플펜슬 1세대 구매자들을 위해 10세대 아이패드를 위한 어댑터를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나 애플펜슬을 충전하기 위해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는 사용자 경험은 어떤 가격대의 아이패드를 사용하더라도 번거로운 요소입니다. 게다가 중급 모델인 10세대 아이패드의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지 않는 이 문제는 많은 사용자들에게 번거로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의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것은 어느 정도 다행스러운 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10세대 아이패드를 구매하면서 애플펜슬 1세대를 계속 사용하려는 소비자는 새로운 어댑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 새 어댑터는 한국의 애플 스토어에서 1만 2,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애플펜슬 1세대를 계속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

애플이 10세대 아이패드에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급 나누기'라는 직관적인 이유 외에도 기술적, 사업적인 요소를 고려할 가치가 있습니다. 가장 명백한 이유로는 애플이 아이패드 라인업을 차별화하기 위해 과도하게 급을 나누기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각 모델을 차별화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에, 애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급을 세분화하게 되었을 수 있습니다. 만약 10세대 아이패드가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한다면, 아이패드 에어와의 기능적 차이가 매우 줄어들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화질의 차이와 A14 칩의 성능 차이 등 일부 소소한 기능 차이는 있지만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의 차이는 시각적으로 눈에 띄지만 성능적으로는 미미한 차이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아이패드 앱을 구동하는 데 A14 칩의 성능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는 더 많은 RAM을 탑재하고 있지만, 그 정도로 많은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아이패드 에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10세대 아이패드의 입지는 현저히 좁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와 10세대 아이패드의 급을 명확하게 나누기 위해 애플펜슬 지원을 일부러 차별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애플은 각 모델의 고유한 위치와 가치를 유지하고자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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