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시계로 변신한 애플워치, 생각보다 감성있다

애플워치 아날로그 버전

IT 매체 기가진은 1일에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어떤 사용자가 애플워치를 태엽으로 구동되는 전통적인 아날로그 시계로 변환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그 과정을 인스트럭터블(instructables.com)이라는 오픈 하드웨어 사이트에서 공유했습니다.

 

이 변환 작업은 애플워치에 고성능 칩과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터치 스크린을 가진 디지털 시계를, 전통적인 아날로그 시계의 모습과 기능을 가지도록 변형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사용자는 자신이 수행한 작업 과정과 해당 변환에 필요한 절차, 재료, 도구 등을 인스트럭터블 사이트를 통해 공유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애플워치의 기능을 활용하면서도 전통적인 아날로그 시계의 미적인 요소와 매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DIY 프로젝트는 개인의 창의성과 기술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해당 인스트럭터블의 공유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도 이와 같은 변환 작업을 시도할 수 있는 정보와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애플워치 프로젝트

이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용자인 잭 스피글은 중고시장에서 1달러 (약 1300원)로 애플워치1을 구매한 후, 시계 개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기계식 자동시계 부품인 '세이코제 무브먼트 NH38' 등의 부품을 구입하여 이를 활용하여 애플워치를 변환했습니다. 이를 위해 약 50달러 (약 6만 5천원)의 재료비를 사용했습니다.

 

잭 스피글은 애플워치를 전통적인 아날로그 시계로 변환하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했습니다.

애플워치의 디지털 시계 기능을 해제하고, 대신 기계식 시계 부품을 장착하여 시계의 동작을 구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애플워치의 기능과 전통적인 아날로그 시계의 디자인과 작동 메커니즘을 조합한 독특한 변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DIY 프로젝트는 중고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제품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통해 경제적이고 재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예시입니다.

 

잭 스피글의 프로젝트는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영감을 주고, 자신만의 독특한 시계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시계로 다시 태어난 애플워치

잭 스피글은 애플워치 디스플레이, 배터리, 심박 센서 등을 모두 제거하여 전통적인 시계로 변환했습니다. 그는 애플워치의 오른쪽에 위치한 디지털 크라운을 시계 용두로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애플워치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전통적인 시계의 모습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잭 스피글은 시계의 뒷면에 애플 로고 스타일의 문양을 넣어 애플워치의 아이덴티티를 유지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애플워치의 기원과 소속을 감지할 수 있도록 시계의 디자인에 독특한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애플워치를 더 이상 디지털적인 기기로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시계의 형태와 기능을 살린 것으로, 개인의 창의성과 기술적인 능력을 발휘한 예시입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사용자들이 기존의 제품을 재활용하고 개조하여 새로운 형태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애플워치의 아이덴티티와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전통적인 시계의 매력을 결합한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흥미로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