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면 아쉬운 에어팟의 꿀 기능 5가지

에어팟의 가장 큰 장점은 간소함과 사용 편의성입니다. 에어팟은 아이폰과의 원활한 연동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에어팟의 케이스를 열면 아이폰 디스플레이에 연결 화면이 나타나고, 간단한 터치로 콘텐츠 감상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자동으로 전화를 받거나 음악을 감상하며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급한 경우에는 한 쪽 이어폰을 빼면 음악이 자동으로 정지됩니다. 그러나 사용하기가 너무 쉬운 만큼, 몇몇 사용자들은 에어팟의 고급 기능과 설정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무시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에어팟에 숨겨진 고급 기능 5가지입니다. 대부분은 비츠 피트 프로(Beats Fit Pro) 및 파워비츠 프로(Powerbeats Pro)와 같은 다른 비츠 제품 또는 애플 H1 칩이 탑재된 제품에도 적용됩니다.

 

1.아이폰을 안보고 텍스트 읽기

iOS 13부터, 에어팟을 통해 시리가 직접 수신한 메시지를 읽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체육관이나 달리기 운동 중에도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iOS 15에서는 이 기능이 확대되어 메시지, 통화, 알림, 지원되는 서드파티 앱의 알림까지 읽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설정에서 알림을 선택한 후 "알림 읽어주기"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이 기능은 개별 앱을 선택하여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할 수 있는 알림을 제공하는 앱 목록에서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메시지의 경우, 시리는 알림을 읽은 후 스피커가 켜져 있으므로 "헤이 시리"라고 말하지 않고도 즉시 답신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모두 읽을 때까지 기다린 후 "5시까지 가겠다고 이야기해줘" 또는 "조금 늦는다고 답신해줘"와 같이 말하면 됩니다. 시리는 답신을 다시 읽어주고 전송 여부를 물어봅니다.

반응형

2.감상하고 있는 콘텐츠를 친구와 함께 공유하기

아이폰을 사용하여 친구와 함께 음악을 동시에 감상하면서 개별적으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두 명 모두 에어팟 또는 지원되는 비츠 이어버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음악을 공유할 아이폰에서 제어 센터를 엽니다. 이를 위해 화면 우측 상단 모서리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합니다. 오디오 컨트롤에는 에어플레이 버튼(원이 빠져나오는 삼각형 모양)이 표시됩니다. 잠금 화면의 재생 컨트롤에도 이 버튼이 있습니다. 에어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하단에 오디오 장치 목록과 함께 "오디오 공유(Share Audio)" 옵션이 표시됩니다.

이를 선택하고, 친구는 자신의 에어팟을 케이스 안에 넣은 상태로 아이폰 가까이 이동해야 합니다. 친구의 에어팟이 화면에 표시되고 오디오 공유 버튼이 나타납니다.

 

이제 버튼을 누르면 두 사람 모두 같은 아이폰으로부터 출력되는 오디오를 공유하여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음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에어플레이 버튼을 다시 눌러 음량 슬라이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사용자는 자신의 음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공유를 중단하려면 공유를 중단할 에어팟 옆의 체크 표시를 누르면 됩니다.

 

3.누르기 기능 변경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는 각각 다양한 제스처를 통해 오디오 재생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편리하게 음악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은 버드(스틱)의 옆면을 두 번 두드리면 오디오가 재생되거나 이미 재생 중인 경우에는 앞으로 건너뛰게 됩니다. 또한, 5세대 에어팟의 경우 두 번 두드리면 시리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는 막대(스틱)의 포스 센서를 사용하여 다양한 동작으로 오디오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포스 센서를 한 번 누르면 재생/일시정지가 되며, 두 번 누르면 앞으로 건너뛰게 됩니다. 세 번 누르면 뒤로 건너뛰게 되고, 길게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 설정이 변경됩니다.

 

또한, 3세대 에어팟의 경우 막대(스틱)의 포스 센서 외의 다른 동작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열고 블루투스를 선택한 후 에어팟 또는 에어팟 프로 옆의 작은 (i) 버튼을 누르면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옵션들이 표시됩니다.

 

에어팟 프로의 경우 길게 누르기 동작을 변경할 수 있으며, 일반 에어팟의 경우 두 번 누르기 기능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왼쪽 귀와 오른쪽 귀를 독립적으로 변경할 수 있어 두 번 누르기 기능을 두 가지로 활성화할 수도 있습니다.

 

 

4.대화 강화

에어팟 프로에는 다른 에어팟이나 비츠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는 몇 가지 고급 기능이 있습니다. 대화 부스트(Conversation Boost)는 그 중 하나로, 접근성 설정 중 하나로써 사용자가 바로 앞에서 발화되는 음성 주파수 범위 내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대화 중 사람의 목소리를 더욱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은 설정 메뉴의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어 많은 사용자들이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화 부스트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단계를 따르면 됩니다.

 

1. 설정(Settings) 앱을 엽니다.

 

2. 접근성(Accessibility)을 선택합니다.

 

3. 오디오/비주얼(Audio/Visual) 카테고리로 이동합니다.

 

4. 헤드폰 조절(Headphone Accommodations)을 선택합니다.

 

5. 하단으로 스크롤하여 투명 모드(Transparency Mode)를 찾고 선택합니다.

 

6. 사용자 정의 투명 모드(Custom Transparency Mode)를 선택합니다.

 

7. 여기에서 대화 강화 토글 등 에어팟 프로의 투명 모드를 수정할 수 있는 다양한 설정이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대화 부스트 기능을 활성화하여 에어팟 프로의 투명 모드를 사용자 정의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장치 전환

애플 기기들(맥, 아이폰, 애플 TV, 아이패드 등)에 동일한 애플 ID로 로그인하고 이중 인증이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 기본적으로 장치 간에 오디오 출력이 자동으로 전환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에서 오디오 재생을 중지하고 맥에서 재생을 시작할 수 있으며, 에어팟은 맥에서의 오디오를 재생합니다. 맥에서 알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어팟을 사용하고자 할 때는 '연결'을 클릭하여 에어팟을 사용할 것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기능을 비활성화하려면 다음 단계를 따릅니다.

 

1. 먼저 에어팟이 아이폰에 연결되어 있고 착용 중인 상태여야 합니다.

 

2. 설정(Settings) 앱을 열고 블루투스(Bluetooth)를 선택합니다.

 

3. 에어팟 옆의 (i) 버튼을 눌러 세부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4. '이 아이폰에 연결(Connect to this iPhone)'을 선택한 후 '자동(Automatically)' 또는 '마지막으로 이 아이폰에 연결한 경우(When Last Connected to This iPhone)'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맥에서도 비슷한 단계를 따릅니다.

 

1. 에어팟이 맥에 연결되어 있고 착용 중이어야 합니다.

 

2. 시스템 설정(System Preferences)을 열고 블루투스(Bluetooth)를 클릭합니다.

 

3. '이 맥에 연결(Connect to This Mac)' 메뉴에서 '자동(Automatically)' 또는 '마지막으로 이 맥에 연결한 경우(When Last Connected to This Mac)' 중에서 선택합니다.

 

이렇게 하면 에어팟이 자동으로 다른 장치로 전환되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장치에 연결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